은행채용 산전후대체직 사무지원직 계약직 면접 준비

​은행채용 산전후대체직 사무지원직 계약직 면접 준비 를 앞두고 계신가요?

학벌이 중요한지, 나이가 많아도 뽑히는지 답답하셨을 겁니다.


은행에서 실제 면접관으로 참여하며 수많은 지원자를 만났던 경험을 바탕으로,

‘뽑히는 사람’과 ‘바로 탈락하는 사람’의 결정적 차이를 솔직하게 알려 드립니다.

면접관만 아는 진짜 기준

스펙(자격증, 경력)이 화려한 사람보다 은행 실무진이 진짜로 중요하게 보는 태도나 역량은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즉시 창구에 투입되어 일을 할 수 있느냐 입니다.

특히 산전후대체직의 경우에는 보통 육아휴직을 들어가는 정규직 직원을 대체하기 위해 채용됩니다.
정규직 직원을 대신할 수 있는 직원을 즉시 뽑기는 어렵죠.

정규직은 은행의 년간 채용계획에 따라 채용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지점에서 인원이 부족한 경우에는 계약직 채용으로 인원을 보충하는 것이죠.
그래서 산전후대체직의 스펙은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산전후대체직의 경우 펀드나 신탁상품을 판매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판매 후에도 그것을 관리하기가 어렵겠죠.
그래서 은행 빠른 창구에서 즉시 일할 수 있는 경험 정도만 있는 경력직 직원이면 충분합니다.
텔러로써 통장개설, 입출금, 체크카드발급, 전자금융 가입 정도만 무난하게 할 수 있으면 좋죠.
추가로 신용카드 추진 실력이 있다면 뽑힐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펀드나 ELS 상품 같은 것은 자격증도 있어야 하고 실제로 가입하는 고객도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는 다릅니다. 신용카드는 지점 업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신용카드 추진은 열정이 많다면 가능하기 때문이죠.
신용카드 추진을 잘하면 본인에게 추가적인 인센티브(돈)가 주어지고 지점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종합해서 말씀드리자면, 산전후대체직은 화려한 스펙보다는 은행에서 실제로 일을 해보고, 채용을 했을 때 바로 일을 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추진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합격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제가 면접을 볼때도 자기소개서나 인성 같은 게 너무나 훌륭한 지원자들이 많습니다.

뽑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결과는 즉시 일할 수 있는 직원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 하나가 아쉬운 상황에서 새로 뽑은 직원을 교육까지 해야한다면 직원을 안뽑는게 차라리 낫기 때문이죠.
그러니 혹시나 산전후대체직 면접에서 떨어졌다면 내가 문제가 있나? 내가 부족한가?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은행 업무 경험이 없어서 뽑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면접관을 사로 잡았던 기억에 남는 지원자

은행 실무 경험이 있던 지원자가 많다면 그 중에 한 사람을 골라야 하는데요.
예전에 기억에 남았던 지원자가 있습니다. 2명이 모두 은행에서 일했었고, 경험이 많았습니다.
둘 중에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저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하여 상을 받았다고 이야기 했던 지원자를 뽑았는데요.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했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상장을 가지고 온 게 인상깊었습니다.
기존에 다른 은행이든 현재 지원했던 은행이든 상을 받았거나, 공로가 있었다면 그것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챙겨가세요.
머 그런거 까지 챙겨가냐 라고 부끄럽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면접관 입장에서는 확실히 다릅니다.
상장이 있고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지원자에 대한 믿음이 달라지거든요.
그리고 그런걸 준비해 온 것만으로도 호감이 많이 생깁니다.
다른 지원자들은 그런 경험도 없겠지만, 있어도 말로만 말하지 보여주질 않으면 100% 확신할 수가 없거든요.
정규직 채용에서야 이런걸 보여주고 가져오기가 어렵겠지만, 산전후대체직이나 사무지원직 같은 계약직 면접의 경우에는
은행 지점 내에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방 들고 왔으면 면접실로 들어가면서 보통 가방도 들고가니 들어가서 보여주면 끝입니다.
그러면 합격 확률이 높아지겠죠.

가장 최근에 합격시켰던 지원자의 경우에는 언제부터 일할 수 있느냐에 이렇게 대답해서 아주 큰 호감이 생겼습니다.
“내일부터라도 바로 일할 수 있습니다.”
열정이 넘치는 답변이기도 하고,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일부 지원자 중에는 기존에 다니던 직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면접을 보러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존 회사 퇴직 정리 등으로 실제로 근무하기로 약속한 날에 근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지점에서는 또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거죠.
환승하는 식으로 직장을 바꾸는 것도 좋지만, 확실하게 전 직장을 정리하고 지원하는 것이 합격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일할 수 있는 지원자는 실무 면접관 입장에서는 최고의 파트너이죠.


치명적인 실수

면접장에서 긴장해서 혹은 잘못 알고 있어서 점수를 깎아 먹는 치명적인 실수 들을 알려 드립니다.
첫번째가 자기소개서 분량이 적거나, 오타 등이 있는 경우입니다.
오타는 딱 한번만 맞춤법 검사를 하면 되거든요. 그걸 하지 않아서 이미지가 안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면접은 블라인드 면접이기 때문에 지원자의 성명, 나이, 자격증, 스펙 등을 모릅니다.
딱 자기소개서만 전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의 경우에는 면접장에서 들어온 지원자에게 자기소개서를 보여주면서 이 자기소개서가 본인이 쓴 게 맞는지부터 확인합니다.
대필 이런걸 말하는 게 아니라 내가 받은 자기소개서와 지금 들어온 면접자가 맞는지만 확인하는 거죠.

자기소개서만 있기 때문에 면접자가 들어오기 전부터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볼 수밖에 없고요.
오타는 정말 눈에 확 띄게 됩니다. 오타가 있으면 일단 첫인상이 안좋아요.
또한 분량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각 항목 당 써야하는 분량이 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은 그 항목을 꽉꽉 채워서 썼는데, 어떤 지원자는 1~2 줄만 쓰는 경우가 있어요.
이러면 일단 성실성에서 감점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장황하게 쓸 필요가 없어요. 면접관 입장에서는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이 사람이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떤 성장과정을 거쳤는지,
어떤 경험이 있는지 등을 보려고 하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내용이 없다면 이 사람은 일단 성실하지 못하구나 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면접을 보는 거죠.
오타가 있다면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구나 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고요.
은행 업무는 돈을 다루는 거라 꼼꼼하지 못하면 큰일이거든요? 그럼 당연히 면접에서 점수가 안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1분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는데요. 이때 너무 어렵게 말할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냥 이 사람이 뭐를 준비했나 궁금해서 물어보는 정도이고요. 다만 이럴때 임팩트 있게 잘하면 후한 점수를 주게 되죠.
특별하게 준비할 게 없다면, 그냥 본인에 대해 편하고 솔직하게 말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분 자기소개로 면접 당락이 나뉘지는 않아요.

자기소개서에 공모전경험이나 다른 직장에서 일했던 경험 등을 써넣는것도 참 좋아요.
읽어보면서 이 지원자는 이런일을 했었구나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정말 다양한 일을 했다면 열심히 살아왔구나 하고 느껴져요.
그러면 이 지원자는 합격해서 일하게 되면 중도에 그만두지는 않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죠.
반대로 3개월만 일했거나 6개월 계약이었는데 3개월만 일했다고 말하면, 그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중간에 그만둘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요.
차라리 3개월 계약이라 3개월 동안 일했다고 말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솔직한 것도 좋지만, 가끔은 굳이 다 얘기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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